I would like to share my story about how I become one confident individual. I grown up in the port located between China and Japan. My father runs fish market near to the port. He was typical traditional Korean who take care of whole family but didn't have time to play with their children. He however always educated me to study hard Hanja (Chinese character used in Korea), but he does not push m..
인연 첫 면접에서 나눴던 질문이 아직도 생생하다. 중국어를 업무에 쓰는데 얼마나 걸릴 것 같으세요? 아마 적어도 5년은 걸릴지 않을까요. 업무가 손에 익숙해 질 때 즈음에 중국팀에 CV를 넣었다. 결국 합격하지는 못했지만 그게 첫 인연이 되었다. 그리고 일이년이 지났을 즈음 정부 정책으로 주춤했던 중국의 임상시험 환경 조금씩 개방되고 있었다. 연구 수가 많아 지면서 2015년 China만 담당하는 Lead Team을 만들어졌다. 대부분 다른 경력으로 구성된 팀이라 2015년 처음으로 베이징에서 교육을 진행 하게 되었다. 같은 해엔 한국을 돕는 대련팀에도 추가 교육을 나갔다. 2017년 말 두 번째 Lead team raining을 진행 하면서, 입사 후 10년만인 2018년 4월 정식 China empl..
한국에서의 10년의 사회생활 동안 나는 스스로에 꽤나 감동을 받았다. 그져 고집불통 아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아 난 이렇게나 참을 수 있구나, 이렇게 끈기가 있구나, 이렇게나 긍정적인 사람이구나, 완벽해!중국에서는 1년 동안 나는 뭐랄까.. 아 난 아직도 거칠었던 10대처럼 욕을 내뱉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 아 나의 긍정은 그져 잘 포장된 사치였구나 하고 생각했다. 서울의 번화가의 꽤 괜찮은 외국 회사를 다니면서 중심가 아파트에 곱게 사는 나는, 순식간에 외국에 혼자서 호텔을 전전하면서 토끼만한 쥐가 다니는 마트를 다니는 신세(?)로 전락하였다. 최소한 나의 이전과 이후는 큰 차이가 생겼고, 단 기간에 그 모든것을 헤쳐나갈 유일한 방법은 이제는 잊혀진 내 어린 시절의 그 경험들 뿐이었다. 그져 내가 태생적..
중국어를 배운지는 오래 되었지만, 중국인의 대화방식, 사고 같은 것들을 직접 느낄 기회는 없었다. 덕분에 지난 수 개월은 직접 중국인을 느끼고 사고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처음에는 반발했고 주장도 하고 설득해보고 설명해 보았지만, 변화시키기는 어려웠다. 시간이 지나자 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던 모든 현상이 어쩌면 틀린 것은 아닐거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자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사계절이 지나고 나자 예전 중국 동료가 내게 했던 답변 대로 말하는 나를 발견했다. 놀랍게도 난 적응이 되어 있었다. ----------------- 최근에 중국 시장에 진출한 고객을 돕고 있다. 제약 시장의 특성상 경쟁사를 이기기 위한 그들의 무기는 ..
지난 1년하고도 2개월 남짓 순간 순간 스쳐 지나간 생각들의 정리 --- 이제는 하루 하루의 업무를 정상적인 속도로 처리해 나간다. 일상 업무를 처리하고 나면, 따로 시간을 내서 내부 업무 개선을 위한 큰 그림을 계속 그려 나간다. 21년5월 그 때 누군가와 같이 그림을 그렸더라면, 적어도 그들이 그림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조금은 더 나아졌을까 지난 금요일 처음 목표로 잡았던 목록들을 다시 살펴보았다. 초심자의 의욕으로 나열했던 열 몇 개의 항목중 한 두개 정도는 다행히 완료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무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일년의 시간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을 그 때는 몇 일 몇 주 만의 미팅으로 해결하고자 했으니, 내 무지가 그 시간들을 괴롭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래도 아직 시간이 있어 다행이다. ..
중국 내 팀에서는 묘하게 다른 Hierarchy가 존재한다. 과연 조직 내의 리더 본인의 성향으로 기인 한 것인지, 문화적 차이일까. 문화적 차이의 관점에서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현재와 같이 운영될 수 있던 이유는 상하관계의 지시와 복종을 기반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정치적 혹은 국가적인 운영 방식은 각 개인의 리더의 성향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Hierarchy가 회사 운영의 직접적인 이익 창출을 가지고 오고 있느냐를 분석해 보겠다 to be continued
제법 중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으로서 받는 호의적인 호기심과 일상적인 의사소통의 원활함에도 불구하고, 종종 혹은 자주 느끼는 괴리감을 피할 수가 없다. 과연 내가 그들의 언어를 제대로 해석하고 있는가, 그들의 표정을 제대로 읽어내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항상 따라 다닌다. 꼭 1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많은 부분들을 배웠고 많은 부분들을 이해했다고 믿지만, 내가 과연 그들을 옳은 방식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만일 내가 좋은 영향을 끼쳤다면 팀 내에서 계속되는 중국은 다르다는 말이 줄어들어야 맞을 것이다.
2021.2.7 10.42 중국을 떠나온 일년 반. 외부에서 바라본 중국은 신기할 정도로 시스템화 되어 있다. 여전히 규정은 수시로 변하고 본인의 규정을 고수하는 기관의 태도는 변할지 않았다. 하지만 한발자국 멀어진 거리 탓인지, 그들이 한 단계 체계화 된 건지는, 그것도 아니면 그 카오스를 내가 그네만큼 충분히 정리하지 못했던 이유 있는지는 모르겠다.. 어떤 사유이든 지금 내가 보는 중국은 규정을 반영하고 체계화 시키고 이를 외부로 신속히 전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 규정을 발빠르게 적용하지 못하는 제약사가 있다면, 그만큼 그들은 도태 될 수 있는 것이다. 2019.4.28 16.40 모든 문화는 특유의 소통 방법을 가진다. 글로벌 회사 내에는 비교적 그 차이를 최소화 시키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중국이라는 나라는 겉으로는 꽤 유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한 중국 동료 중국과 한국은 상당한 정서적 교감이 있는 사이라고 말했다. 하지만내가 본 한국인과 중국인 사이의 정서적 거리감은 상당하다. 특히나 함께 일을 하게 되면 그 심적인 괴리는 답답함과 짜증남과 혼란함이 가중된 불신을 가지고 온다. 최근 한 한국인 고객사도 왜 '더' 잘하지 못하느냐고 답답해 한다. 우리 측의 답변이란 그저 중국은 '원래' 이런 곳이다라고 설명하는 것 뿐이다. 이런 상황이 오면 항상 드는 생각, 과연 그럴까? 더 잘 할 수 있지 않는가?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이 맞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들은 자주 변하는 정부 정책과 정부관료가 원인 제공자라고 말한다. 그로 인해 직원과의 소통에 특유의 경직을 느끼게 된다...
한 사람이 가진 책임감의 정도를 이야기 하는 건 쉬운일은 아닌 듯 하다. 만일 책임감에 대한 기대치가 상대와 동일한 수준이라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쉽게 합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경험이나 가치관 혹은 지난 회사 생활을 바탕으로 형성된 책임감의 정도가 다르다면 그 때부터 언쟁이 시작 되는 것이다. "연구자에게 부탁을 해야 할 일이 생겼다. 일반적인 어조나 질의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예외적으로 부탁 들여야 할 일이었다. 고심 끝에 전화를 드려 보기로 했다. 통화를 하고 온 이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기가 찬다. 이러 이러한 상황이라 하기 힘드시겠지만 혹시 고려해 주실 수 있나요라든가, 혹시 예외적으로 좀 더 신경을 써 주실 수 있냐라든가 우리가 가진 절실함을 잘 전달 했는가 의심이 될 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