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효율적인 의사 소통 방법이란 - updating
중국에서일을 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은 대부분의 업무 상황이 문서화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소위 로컬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가이드라인을 읽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말'을 들어야 했다. 현재 어떻게 일이 진행 되고 있는지 혹은 그 일을 어떻게 진행 해야 하는 지를 알려면 '사람'을 찾아야 했다.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정리된 문서는 없었다. 중국에서 돌아와서 느낀 변화는 스스럼 없이 사람을 찾는 나의 모습이었다. 예전에도 처음 업무에 rapport를 쌓는 작업을 하기는 했지만, request email을 우선 시 하던 나는 나의 질의가 그 사람에게 어떻게 받아들여 지는 지 묻는 습관이 생겼다. 내가 던진 하나의 질문이나 요청 사항이 상대에 따라 얼마나 여러 가지 형태로 받아 들여지고,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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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9. 19:47